코스닥, 북한 미사일 도발에 하락 출발

김윤지 기자I 2019.07.25 09:38:55

외인·개인 ‘사자’…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시가총액 상위株는 혼조세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25일 새벽 발사된 북한의 미상 발사체를 포함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국 통화정책, 미-중 무역협상, 한-일 마찰 등 주요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8포인트(0.50%) 하락한 656.5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9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64억원, 외국인이 55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1% 넘는 하락폭을 보이는 가운데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운송 등이 하락하고 있다. 통신장비·종이목재, 섬유의류, 반도체, 유통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하락세다. 특히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가 넘게 떨어지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케이엠더블유(03250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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