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올해 1월 뇌혈관센터장으로 부임한 최인섭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중재적 신경방사선과학’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한 최 센터장은 세종병원으로 오기 전까지 미국 터프츠 의과대학 교수로 일했다. 또한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국제의료기관인증기구(JCI) 국제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전진학씨는 감염병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세종병원은 환자 안전 분야 권위자인 전 센터장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새로운 병원장이 취임한다. 고혈압 및 심부전 분야 선구자로 꼽히는 오병희 전 서울대병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오 병원장은 내실 있는 경영에 주력하는 동시에 심혈관센터 진료를 통해 환자 치료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개설하는 피부과에도 명의로 손꼽히는 의료진을 투입한다. 국내 피부 종양 및 피부암 분야에서 명의로 꼽히는 조광현 전 서울대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를 피부과 과장으로 영입, 다음달부터 진료에 착수한다.
뿐만 아니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다음달까지 내과센터, 외과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척추관절센터 등 다수 센터에 의료진을 증원하는 한편, 알레르기내과, 피부과 등 진료과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세종병원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세분화한 의료서비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식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이사장은 “각 분야에서 정상급 의료진을 영입해 센터별 전문성을 강화, 병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전문성을 강화해 △복합의료를 제공하는 병원 △최상의 진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병원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