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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는 이날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된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울산대첩’ 유세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이사 온 곳이 저쪽 중구 복산동이다. 74년도 6월 30일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 후보는 “저희 가족은 합천에서 살다가 집에 불이 나 다 타버려서 32만원을 들고 복산동에 왔다”며 “어떻게 보면 그 당시엔 울산이 기회의 땅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땅의 어렵고 힘들고 못사는 사람들이 전부 찾아온 곳이 울산이다”며 “저희 부모님도 그때 막노동이라도 해서 먹여살려야겠다는 판단을 하고 이사를 왔다. 그 당시 한국인들의 기회의 땅은 울산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 아버지는 일당 800원을 받는 야간 경비원이었다”며 “울산 현대 조선소 근무 당시 바람 피할 곳도 없었고 등받이 의자를 주면 잔다고 동그란 의자에서 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름에 일할 땐 괜찮은데 한겨울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면 그 추위를 참느라고 막소주를 드셨다”며 “그렇게 밤새 소주를 먹다 보니 1년 안 된 1975년 여름 10개월 만에 간암으로 떠나셨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아울러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의 가장 밑바닥 ‘무지렁이’ 출신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옛날에는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하늘 같아서 감히 쳐다볼 수도 없었는데 이 얼마나 훌륭한가”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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