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열린 ‘2016 대한민국 인재상’에서 지역 고등학생 3명과 대학생 3명 등 모두 6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지역 수상자는 △고등학생 부문, 대전여상 김도경(3학년)·호수돈여고 박근영(3학년)·대전과학고 장세호(2학년) △대학생 부문, KAIST 김도한(3학년)·정인모(4학년), 건양대 송은지(3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 7월 공고를 통해 접수된 30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모두 12명(고등학생 6명, 대학생 5명, 청년일반 1명)을 선발해 중앙심사 후보자로 추천한 바 있다.
대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KAIST 김도한 군은 전산학부에서 배운 IT 기술을 활용해 2014년 ‘버킷플레이스’를 공동 창업해 현재 아이폰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인테리어 분야 1위’로 올라섰다.
건양대 의대에 재학 중인 송은지 양은 기억력 감퇴 치료제 관련 및 OT-Ⅱ쥐의 인지기능 저하 등과 관련된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데 이어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컨퍼런스에 학술발표 등의 활동을 주도했다.
또한 KAIST 정인모 군은 사회적 문제해결 및 교육환경 발전을 위한 APP 기반의 교육정보서비스 회사(아이엠컴퍼니)를 창업해 미래창조과학부 K-Global 300선정, 정부 3.0 공공데이터 대표기업사례 선정, ‘아이엠스쿨’서비스 대만 진출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