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팀] 미국 고교생들 사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드사진을 주고받는 ‘섹스팅’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타임즈’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의 소도시 캐년시 고등학교에 다니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서로 누드사진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에 깔린 비밀앱을 이용해 이와 같은 행위를 했다. 섹스팅은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사건이 알려지자 미국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미성년자의 나체사진을 주고받는 것은 ‘청소년보호법’에 위반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아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구체적 처벌근거가 없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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