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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박인규 전 부행장 차기 회장 단독 후보

김경은 기자I 2014.02.18 13:32:31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2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DGB금융그룹은 18일 오전 대구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및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인규 대구은행 전 부행장을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박 후보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후, 앞으로 3년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후보자는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 후 서울영업부장을 거쳐 2007년 준임원급인 경북1본부장으로 임용된 이래 2009년12월 부행장보, 2010년 부행장으로 승진하여 2012년12월까지 전략금융본부장, 마케팅그룹장 겸 공공금융본부장, 지원그룹장 겸 영업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2012년12월 퇴임 후 현재는 DGB금융그룹의 관계회사인 (주)대경TMS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박인규 후보자는 은행 재임시절 치열한 경영환경과 영업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다”며 “조직 내부 사정에 밝은 만큼 원활한 CEO승계와 내부결속을 통해 금융그룹과 대구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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