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산속 숲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일명 ‘나무와 함께 사는 하우스’가 그 독특한 아이디어와 구조로 건축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건축 매체인 ‘아키텍처 오브 라이프’가 밝혔다.
[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 실물사진 보기1]
[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 실물사진 보기2]
[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 실물사진 보기3]
내부에 나무가 있는 집은 동그란 원형의 통유리로 제작돼 그 모습이 혁신적이고 멋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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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운데에는 땅 속에 뿌리를 박은 큰 나무가 포함돼 있는 것이 인상적인데 원래 숲속에 자라던 이 나무를 중심축으로 유리 건물을 지었다는 설명이다.
다시 말해 건축가는 최대한 자연 친화적인 방안을 강구했다. 나무를 뽑지 않고 나무를 중심으로 커다란 통유리를 씌워 총 4층에 달하는 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을 지은 것이다.
숲 속의 투명한 유리 집은 2012년에 건설됐다. 꽉 들어차 숨 막힐 듯한 도심 빌딩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묻혀 삶의 공간을 휴식처로 만들고 싶다는 30대 사업가의 의뢰를 받아 완공됐다.
건설비는 24만파운드(약 4억1000만원)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숲속의 투명한 유리 집은 ‘도시 삶으로부터의 마지막 탈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바쁜 도시 삶에 찌든 많은 현대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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