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국회 운영위원회가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 논의를 시작했다.
국회 운영위는 이날 2시30분부터 시작된 전체회의에서 국가기록원 보관 자료를 열람하기로 한 여야 열람위원들이 정상회담 회의록 자료를 찾지 못한 것과 관련,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함께 향후 추가열람 여부 등 대책을 논의중이다.
한편 국회 운영위원장인 최경환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오후 1시15분께 정상회담 관련 자료가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제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에 도착한 자료에는 열람위원들이 찾지 못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간 정상회담 대화록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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