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개회.. 대화록外 기록물 국회 제출

박수익 기자I 2013.07.18 14:49:01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국회 운영위원회가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 논의를 시작했다.

국회 운영위는 이날 2시30분부터 시작된 전체회의에서 국가기록원 보관 자료를 열람하기로 한 여야 열람위원들이 정상회담 회의록 자료를 찾지 못한 것과 관련,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함께 향후 추가열람 여부 등 대책을 논의중이다.

한편 국회 운영위원장인 최경환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오후 1시15분께 정상회담 관련 자료가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제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에 도착한 자료에는 열람위원들이 찾지 못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간 정상회담 대화록은 제외됐다.

▶ 관련기사 ◀
☞ 靑, NLL 대화록 실종에 "국회 공식발표 들어보자"
☞ 여야 열람위원단, NLL 대화록 찾지 못한 듯
☞ 새누리, 현오석號 십자포화‥NLL 출구전략 분석도
☞ NLL 회의록 열렸지만‥여전히 팽팽한 여야 공방전
☞ '판도라 상자' 열렸지만‥NLL 진실게임은 이제부터
☞ 국정원 "NLL 회의록은 공공기록물..국가안보 위한 선택"(상보)


국정원, 정치-대선 개입 논란

- 전병헌 "국정원 개혁법안 30일 처리 안되면 실력행사" - 민주 초선들, 철야농성 돌입…"국정원개혁안 조속 합의해야" - 국정원개혁안, 어디까지 왔나…‘심리전단 폐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