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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인도네시아 진출..롯데百 입점

김미경 기자I 2013.05.21 15:22:02

동남아 공략..올 9월께 캐나다에도 매장 개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내의전문기업 쌍방울이 캄보디아·베트남에 이어 다음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쌍방울(102280)은 자카르타 쇼핑 특화거리 메가 쿠닝안 복합단지에 들어서는 롯데백화점에 내달 22일 트라이 매장을 공식 오픈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트라이 매장이 해외에 진출한 현지의 국내 대형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화점 2~3층은 성인·소아 구역으로 매장이 이원화돼 있는 게 특징이다.

여름 대표 상품인 쿨맥스 소재 내의를 비롯해 일반 내의류, 크리켓 아동 속옷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쌍방울은 중국·미국·캄보디아·베트남·몽골 등 5개국에 총 32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내의류 내수 경기가 당분간 어렵다고 보고 해외 진출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라면서 “오는 9월께에는 캐나다에 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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