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 CS가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된다면 9월1~2일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 공모가를 결정하고, 7~8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예정일은 9월17일이다.
KT CS는 신주 715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는 2600~3100원으로, 총 공모예상금액은 190억~220억원에 달한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KT CS는 콜센터 업계 1위 기업으로 114전화번호 안내서비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관련 사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작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4억원과 123억원. 2010년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101억원과 당기순이익 84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