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베트남 합작영화 첫 시사회
‘모피 코트의 마돈나’ 원작 기반
中 1만개 스크린 확보 흥행 조짐
한국 인플루언서 릴스 협업 눈길
 | | ‘러브인베트남’ 출연진과 한국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인플루언서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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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4관에서 인도와 베트남 합작 영화 ‘러브 인 베트남’(Love in Vietnam)의 시사회가 개최됐다. 러브 인 베트남은 한국과 인도 간의 직배급 형식으로 진행되는 최초의 발리우드 영화다.
‘러브 인 베트남’은 월드와이드 베스트셀러인 ‘모피 코트를 입은 마돈나’를 원작으로 하여 탄탄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자랑한다. 이미 개봉 전부터 중국에서만 1만 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유영호 가누다 의장, 이광걸 명예회장, 이원의 CTK 수석부회장, 손지오 셀러지오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사회는 K컬처와의 적극적인 융합을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영화의 감독, 제작자, 그리고 주연 배우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 가운데,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소속 유명 인플루언서들과의 콜라보 릴스 이벤트도 진행됐다. 릴스 이벤트에는 인플루언서인 신사마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엑신(X:in), 배우 우인, 배우 송수이, 가수 헤니, 가수 김진오, 오로지현우, 안현우, 모델 송현석, 핑크가봉 유가연,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다.
 | |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파인피플·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인플루언서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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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사회 현장에서는 문화 예술 및 콘텐츠 산업의 확장을 위한 중요한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와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파인피플, 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 등 4개 단체가 다자간 협약을 맺으며 영화와 음악,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