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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株 강세에 3860선 복귀…삼성전자 3%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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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11.24 09:27:01

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수…개인 홀로 순매도
“하방 경직성 확보한 채 4000선 재탈환 시도”
반도체株 중심 오름세…SK하이닉스 1%대 상승
코스닥 외국인 순매도 속 약보합세…860선 깨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출발했다. 지난주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이번 주엔 주도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리란 관측이 나온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93포인트(0.28%) 오른 3864.1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3900선을 잠시 회복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65억원, 1101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가 홀로 1258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2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12월 기준금리 인하를 둘러싸고 찬반이 팽팽히 갈리는 상황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 공개 연설에서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 행동으로 다소 덜해지긴 했지만, 현재 통화정책 수준이 완만하게 긴축적이라고 본다”며 “따라서 가까운 시기에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아직 남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3.15포인트(1.08%) 오른 4만 6245.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4.23포인트(0.98%) 오른 6602.99로, 나스닥지수는 195.03포인트(0.88%) 오른 2만 2273.08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 지표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하기 쉬운 장세이지만, 12월 인하 가능성에 더 무게 중심을 두고 가는 것이 적절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폭락을 맞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 과매도 인식 속 밸류에이션 상 진입 부담 완화 등으로 주중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면서 4000선 재탈환을 시도할 것”이라며 “외국인 수급 변화도 주중 증시 회복의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각각 0.32%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08%, 0.03%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1.25% 오르고 있는 상황에 섬유·의류, 일반 서비스 업종은 각각 0.62%, 0.50%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운송·부품, 금속은 각각 1.06%, 0.86%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3100원(3.27%) 오른 9만 7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7000원(1.34%) 상승한 52만 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2.00%) 내린 4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0.19%), HD현대중공업(329180)(-0.54%), 두산에너빌리티(034020)(-0.34%) 등도 약보합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0포인트(0.54%) 오른 859.0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1197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088억원, 72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7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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