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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경제문제는 국내외가 따로 없다”며 “경제안보와 관련한 순방의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 해주고, 대통령실이 부처와도 수시로 협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나토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을 초청한 데 대해 “포괄적 안보협력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이 갖는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기서 말하는 포괄적 안보라는 것은 종래의 정치, 군사적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안보를 포함한, 우리에게 중요한 글로벌 이슈들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10여 개 국가와의 양자 회담을 통해서 원전, 방산,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안보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를 했다”며 “우리 원전의 우수성, 안전성,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값싼 원전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핵심 의제였던 북핵 문제에 대해선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공감대와 공조 체계를 확실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편적 가치와 규범은 국제사회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에도 국내외 할 것 없이 똑같이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