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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에너지는 풍력과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설계·조달·시공(EPC)는 물론운영관리까지 전단계를 직접 수행하는 업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투자 및 EPC이며, 완공된 발전단지의 운영관리(O&M), 전력 및 REC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민간사업자 중 풍력발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개발 전단계에 직접 참여하는 대명에너지는 계측기 설치부터 단지 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EPC, O&M,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까지 아우르는 통합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대명에너지는 발전소의 가동률 및 이용률 향상과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발전단지의 디지털 고도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유한 경험과 기술,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입지선정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다. 계측장치를 통해 확보한 발전자원 데이터를 분석하고 발전기를 최적의 장소에 배치하고 있다.
ESG에 대한 관심을 타고 실적도 우상향 중이다. 실제 2020년 매출액은 1660억원, 영업이익은 412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1~9월 매출액은 959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률이 38.4%에 달하는 수익성을 보여준다.
다만 높은 구주매출은 주의해야 한다. 이번 상장과정에서 총 공모주식 수는 450만주인데 신주 277만주 외에도 38.4%(173만주)가 구주매출이다. 전량 오너 일가의 지분으로 일각에선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서종현 대표이사의 지분이 47%, 서 대표의 동생인 서종만 대명지이씨 이사가 37%, 모친 남향자 씨가 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상장 전 오너 일가의 지분은 89%(1335만주)에 달한다.
이 중 서 대표가 7%(105만주), 모친이 4.53%(68만주) 등 총 11.53%(173만주)를 이번 공모에 구주로 내놓은 상태다. 상장 이후 서 대표는 262억~304억원, 모친 남향자 씨는 170억~197억원의 현금을 쥐게 되는 셈이다. 이에 업계에선 서 대표가 증여세를 부담하기 위해 보유 주식을 출회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서 대표는 지난해 10월 부친 서기섭 회장에게서 225만주를 상속받으며 최대주주에 등극한 바 있다.
한편 대명에너지의 총 공모주식 수는 4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5000~2만9000원이다. 23~24일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3월 3~4일 일반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희망밴드 기준 공모금액은 1125억~1305억원이며 시가총액은 4455억~5167억원이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25.32%로 낮은 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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