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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인도네시아 현장에 3400톤 중량물 운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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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21.08.12 11:28:18

발릭바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현장
22일만에 중량물 3기 성공적으로 운송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현장에 3400톤의 규모의 중량물 운송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일반 승용차 2000여대에 달하는 무게다.

이번에 운송한 중량물은 재생탑(Regenerator) 2기(1357톤·1003톤)와 1041톤 규모의 분리기(Disengager·stripper)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중량물 제조사인 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 24일 울산항에서부터 운송을 시작해 22일만에 중량물 3기를 3983km에 이르는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현장까지 성공적으로 운송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수행중인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현장으로 운송한 3기의 중량물 중 분리기(Disengager/stripper) 하역을 완료한 모습.(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특히 해상운송 중 제 6호 태풍 인파(IN-FA)로 인한 급격한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조사와 여러 번의 운송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운송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2월에도 높이 50.88m, 무게 504톤에 달하는 거대 중량물을 중국 상해 인근의 장가강에서부터 우즈베키스탄 GTL 화공플랜트 현장까지 172일간 약 2만여km에 달하는 여정 끝에 성공적으로 운송한 바 있어 세계적인 설계·시공 역량뿐만 아니라 뛰어난 조달·물류 역량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 인도네시아 국영정유회사 페르타미나로부터 총 39억 7000만달러(약 4조 8000억원) 규모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어 지난해 2월과 9월 발릭파판 정유공장 1차, 2차 추가공사 수주에도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해외플랜트 EPC 사업은 E(Engineering, 설계), C(Construction, 시공) 못지 않게 P(Procurement, 조달/물류)를 얼마나 원활하게 수행하느냐에 따라 공기와 품질이 좌우된다”며 “동남아 플랜트건설 시장에서의 당사의 위상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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