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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초과 사망' 특별히 관찰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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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기자I 2021.04.21 11:13:43

코로나19로 인한 직접 사망 외 초과한 사망 개념
작년 사망자 30만명, 3년간 최대 사망보다 0.3% 적어
"미국, 스페인 등에서 초과 사망 높은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직접사망, 뉴질랜드이어 두 번째로 낮아"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21일 “작년, 2020년 사망자 중 코로나19로 인한 초과 사망은 특별히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초과 사망 간의 상관 관계를 설명했다. 초과 사망은 코로나19로 인한 직접 사망 외 의료, 사회보장체계의 문제 등으로 통상적인 수준을 초과한 사망이 있었는지를 보는 개념이다.

통계청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사망자 수는 30만 9000명으로 지난 3년간 최대 사망자보다는 0.3%가 적었다.

사망자가 적었던 2019년에 비해서는 3% 증가했다. 최근 사망통계를 보면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사망자가 연평균 2% 증가하였습니다.

윤 반장은 “올해 2월의 경우 통계청에서 집계한 65~84세의 사망자 수는 1만 1000여명으로 과거 3년간 최대 사망자에 비해서는 11%, 지난해에 비해서는 7.5% 감소했다”고 말했다.

85세 이상 사망자 수는 7400여 명으로 과거 3년간의 최대 사망자 수에 비해서는 6.7%, 지난해에 비해서는 5.4% 감소했다. 15~64세 사망자 수 역시 과거 3년 최대 사망자 수 대비 10.5% 적었고, 전년대비로는 6.4%가 감소했다.

윤 반장은 “해외의 연구자료를 보면 미국, 스페인 등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직접 사망 외에 초과 사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비하면 우리의 상황은 다행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코로나19로 인한 직접 사망자 수는 1806명이며, 치명률은 1.56%”라며 “인구 100만명당 사망률은 3.5명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뉴질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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