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8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27분께 41.02포인트, 1.85% 오른 2257.4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266.00까지 올라 코로나 발발 이전인 1월 20일 기록했던 연 고점(2277.23)과 불과 11.23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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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센터장은 “카카오(035720), 네이버(035420) 등 온라인 플랫폼, 바이오, 4차 산업혁명 관련주들은 지수로 따져보면 이미 3000선을 넘어섰고 현대차(00538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은 지수로는 1400선에 있다”며 “1년 뒤 코로나19가 끝났다고 하면 현대차, 하나금융지주 등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등도 너무 많이 올라 단기 과열, 상승 피로감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3분기 동안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 조정을 거칠 것”이라며 “당분간 조정 과정을 보인 후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스피 지수는 빠져도 2100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풀린 유동성이 많은 데다 2차 팬데믹이 올 수 있지만 이 역시 이미 예상됐던 것들이기 때문에 경기가 더 나빠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정은 기간의 문제일 뿐 이란 얘기다. 이어 “내년 상반기, 하반기에는 코로나 관련된 것들이 다 해결될 것으로 보여 주가는 회복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 순매수 기조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2분기 실적 선방으로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 비중을 줄일 이유가 없다”며 “외국인 매수세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에 돌입하면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 조정은 있으나 실적 자체가 나쁘지 않아 큰 폭의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