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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스마트팜’ 아시아지역 수출 모색

김형욱 기자I 2018.07.04 11:00:00

5일 더케이호텔 K-스마트팜 행사
亞지역 공무원·기업 60여명 참석

경남 함안의 한국형 스마트온실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스마트팜’ 기술의 아시아 개발도상국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농식품부는 산하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K-스마트팜 글로벌 포럼 및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연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재배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온실이나 축사 등 농가다.

최근 아시아 각국 농식품 담당 공무원이 국내를 찾은 만큼 체륙 기간 스마트팜 분야 협력 기회를 늘리고자 마련한 행사다. 4일엔 한-우즈베키스탄 농업협력포럼이 열린다. 아세안, 필리핀 등 공무원·농기업도 초청 연수차 한국을 찾았다.

이날 행사엔 아세안에서 28명을 찾는 것을 비롯해 우즈벡 13명, 필리핀 10명, 스리랑카 3명, 베트남 10명 등 아시아 지역 공무원·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 땐 엠마누엘 피뇰 필리핀 농업부 장관이 아시아 지역 농가생산성 증대 관련 기조연설한다. 또 국내 농기자재 기업과 협회, 기관, 학계 전문가 등 총 150여명이 한 데 모여 각국, 기업 간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 있는 외국 기관·기업이 만나는 자리”라며 “우리 농기업·농기술 해외 진출 확대 토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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