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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디자인 UP'..B&O, 프리미엄 헤드폰 출시

윤종성 기자I 2018.01.29 10:49:06

베오플레이 H8i· 베오플레이 H9i 등 2종 출시
블랙·내추럴 2종 색상..가격은 59만~69만원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서브 브랜드인 비앤오 플레이(B&O PLAY)는 프리미엄 헤드폰 ‘베오플레이 H8i(Beoplay H8i)’와 ‘베오플레이 H9i(Beoplay H9i)’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제품은 전작인 베오플레이 H8(Beoplay H8)과 베오플레이 H9(Beoplay H9)에서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제품이다.

베오플레이 H8i는 ANC 기능이 추가됐고, 베오플레이 H9i는 기존 ANC 기능을 확충한 하이브리드 ANC가 적용됐다.

특히 베오플레이 H9i는 새로운 베이스포트(Bass port)를 적용, 더 파워풀한 저음을 구현한다.

두 제품 모두 ‘트랜스퍼런시 모드(Transparency Mode)’가 적용돼 음악 청취 중에도 외부 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하고, 베오플레이 앱(Beoplay App)의 ‘톤 터치(Tone Touch)’ 기능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춰 사운드를 세팅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은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인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맡았다.

고품질의 양가죽 이어쿠션과 소가죽 헤어밴드,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이어컵 등을 통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두 제품 모두 기존 모델보다 재생 시간이 늘었다. 특히 베오플레이 H8i는 블루투스 및 ANC 기능을 켠 상태로 30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또 전용 마이크를 탑재해 통화 품질을 높였고, 헤드폰을 벗으면 자동으로 플레이가 멈추는 등 불필요한 배터리 소진도 방지했다.

두 제품 모두 블랙과 내추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베오플레이 H8i가 59만원, 베오플레이 H9i가 69만원이다.

▲베오플레이 H8i 내추럴 색상(좌)과 베오플레이 H9i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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