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ㆍ동반성장위, 홍콩서 'K-뷰티·패션쇼' 진행

채상우 기자I 2014.12.03 13:00:00

중기청, 한류 연관성 등 고려해 55개 기업 선정
중화권 100개 기업과 일대일 수출상담 진행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중소기업청과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CJ E&M(130960)과 공동으로 3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4 MAMA’의 부대 행사로 ‘K-뷰티·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글로벌 한류와 연관성, 시장 잠재성 등을 고려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뷰티·패션분야 중소기업 55사를 선정했다.

55사는 이번 행사에서 중화권 유통분야 바이어 100개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하고 업체별로 개인 전시·판매부스, 공동 전시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 희망 기업에 한해 홍콩 대형쇼핑몰 디스커버리파크 쇼핑센터에서 오는 5~7일 현지인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제품들은 해외 16개국 방송과 CJ E&M의 7개 글로벌 채널,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된다. 특히 중국위생허가를 취득한 뷰티제품들은 현지반응 등을 판단해올리브영 상해점 입점 및 CJ오쇼핑 해외홈쇼핑 방송지원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청 해외시장과장은 “방송과 콘텐츠 제작 전문 대기업과 함께 해외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우수사례”라며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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