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SK C&C(034730)가 정부 배당정책 수혜주로 꼽히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 C&C는 6일 오후 1시5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06%(1만1000원) 상승한 1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 배당정책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는데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배당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09년 상장 이후 주주환원율은 130.5%로 높은 수준”이라면서 “매년 3000억원에 가까운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자사주는 이미 12% 취득해 추가 취득 여력이 제한적인만큼 향후 주주환원은 배당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