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로직, 세계일류상품 선정

박형수 기자I 2013.12.30 14:47:3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방송용 디스플레이 개발업체 티브이로직(121800)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선정하는 ‘2013년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방송용 모니터는 디지털 고화질(HD) 방송을 위한 다양한 영상포맷과 표준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로직은 방송국의 주조정실, 현장 중계차, 스튜디오, 야외 촬영현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방송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일본의 소니(SONY), 파나소닉(Panasonic), 빅터(JVC) 등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으로 세계 방송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류상품은 정부가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의 품목과 5년 이내 진입이 가능한 품목을 선정해 기술개발부터 해외마케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2001년부터 추진했으며 정부가 미래 수출동력 확충을 위해 고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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