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중 협력으로 亞 전시산업 키운다"

정태선 기자I 2013.06.27 14:57:03

CCPIT와 전시산업발전협력 MOU 체결

북경에서 27일 열린 한중 전시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MOU체결식에서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왼쪽)과 완지페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오른쪽)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유럽·북미에 편중된 전시산업 구도를 아시아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중국 최대 무역진흥기관과 손을 잡았다.

무역협회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한·중 전시산업 분야 협력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무역촉진 ▲기업인간의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MOU)체결을 계기로 ▲유망전시회 상호 교환 부스 설치 및 국가관 운영 ▲전시산업협력포럼 개최 ▲양국 기업인간의 일대일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전시부문의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CCPIT는 중국 각 성, 자치구, 직할시를 기반으로 50개 지방지회, 600여개 지부와 7만여 회원상사 및 중국국제전람중심 등 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상일 무협 전략마케팅실 실장은 “유럽·북미지역에 몰려있는 전시산업 구도를 아시아 중심으로 옮겨와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일본과도 전시산업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중 전시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MOU체결식에서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왼쪽)과 완지페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한중 전시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MOU체결식에서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왼쪽)과 완지페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오른쪽)이 악수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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