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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탄생 50주년 기념모델 첫선.. "국내출시 미정"

김형욱 기자I 2013.03.08 16:09:46

최고 475마력의 911 GT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포르쉐는 스포츠카 911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한 ‘911 GT3’를 선보였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2013 제네바모터쇼’ 개막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911 GT3는 국내 출시된 최고성능 모델 ‘911 카레라S’에 비해서도 한층 높은 성능을 낸다.

배기량 3.8리터 6기통 엔진은 911 카레라S와 같지만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적용 등 튜닝을 통해 최고출력(475마력)은 이전보다 75마력 높아졌다. 최고 시속 315㎞,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에 주파한다. 높아진 성능에 걸맞게 디자인 면에서도 일부 변화를 줬다.

포르쉐 국내수입원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아직 글로벌 양산대수 및 국내 출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 911은 지난 196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꾸준한 인기를 끌어 온 포르쉐의 대표적인 스포츠카다.
포르쉐 911 50주년 기념모델 ‘911 GT3’. 포르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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