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코스닥시장이 닷새 연속 상승 행진을 멈추고 하락 마감했다.
그 와중에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급등세는 이어졌고 코스닥 IT 대장격인 서울반도체가 시가총액 2위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8포인트(0.16%) 하락한 474.65에 장을 마감했다. 엿새만의 하락이다.
코스닥 지수는 강세로 출발해 48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 내내 우하향하며 장 마감 직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억원, 5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97억원 팔자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1.43% 상승한 4만2500원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3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3.05%올라 시가총액 2위를 회복했다.
CJ E&M(130960)과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SK브로드밴드(033630)는 1~2%안팎의 약세를 보인 반면 OCI머티리얼즈(036490)와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메가스터디(072870) 등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도 줄기세포치료제의 국내시판 허가 소식에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이어졌다.
에프씨비파미셀 지분을 보유한 산성피앤씨(016100)가 코스피 종목인 에프씨비투웰브와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알앤엘바이오(003190)와 이노셀(031390)도 각각 11.7%, 8.91%씩 상승했다.
프랑스 정부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원전 관련주도 움직였다. 보성파워텍(006910)이 10%이상 상승했고 에너토크(019990), 우리기술(032820), 비에이치아이(08365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2293만주, 거래대금은 1조75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41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28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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