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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블랙프라이데이 누적 거래액 20%↑…흥행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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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11.24 09:25:59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거래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지그재그)
17일 시작한 ‘직잭팟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나흘간 누적 거래액이 전년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추세라면 지난해보다 이틀 앞서 누적 10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행사 첫날 거래액은 약 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이후에도 일 거래액이 100억원대를 유지하며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 전 카테고리가 고르게 성장했지만, ‘브랜드 패션’과 ‘라이프’ 부문에서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두 카테고리는 지난해 대비 일 거래액 기준 최대 30%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브 커머스 효과도 확인된다. 첫날 진행된 쇼핑몰 ‘라룸’ 라이브 방송에는 약 2만명이 접속해 올해 지그재그 라이브 중 가장 높은 거래액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는 다음 달 1일까지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할인 쿠폰팩과 일일 할인 코너를 운영하고, 메리어라운드·원더원더·언더비 등 주요 쇼핑몰의 라이브 방송도 순차적으로 배치했다. 플랫폼 관계자는 “성수기 특성을 감안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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