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일즈포스 주가는 이 보고서 영향 등으로 전일대비 2.7% 오른 267.25달러에 마감했다. 키스 웨이스 분석대로라면 향후 12개월간 30%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앞서 키스 웨이스는 지난달 말에도 세일즈포스의 목표주가를 278달러에서 290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그는 전날 웰스파고가 세일즈포스에 대해 다소 보수적으로 평가한 부분에 대해 반박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앞서 웰스파고의 미셀 투린 애널리스트는 세일즈포스에 대해 목표가 280달러는 유지하면서도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세일즈포스가 마진 확장 모멘텀으로 높은 가치 평가를 받았다”고 판단했다. 마진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투자 매력이 크지 않다는 의미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올 들어 101% 상승했다.
하지만 키스 에이스는 이에 대해 “단기 마진 확대 모멘텀이 대부분(전부는 아님) 주가에 반영된 것은 맞다”면서도 “마진 확대 모멘텀이 전부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발전 수혜 등으로 2025회계연도(2024.2~2025.1)까지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높은 매출 성장 잠재력이 투자자들의 낮은 기대감으로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가에서 세일즈포스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48명으로 이 중 33명(69%)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76.51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3.4%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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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