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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방은 부동산 정보 제공 외에도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날 직방은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도어록을 공개했다. 삼성페이 디지털키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입문을 열고 잠글 수 있는 기기다. 직방은 스마트 도어록 등 홈 IoT 사업을 북미나 중국 시장으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스마트홈 기업을 추가 인수 계획에 대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는 상장 가능성엔 “구체적 계획은 없다”며 “시기도 안 좋은 만큼 통상적인 고민을 하는 수준이다”고 했다.
직방은 ‘집 내놓기’ 서비스를 통해 중개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집 내놓기 서비스는 직방이나 자회사인 호갱노노 플랫폼을 통해 집을 매매·임대하는 이용자에게 직방 파트너 공인중개사가 전담 컨설팅·중개하는 서비스다. 직방은 대출·가전 렌털 등으로 파트너 공인중개사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직방은 집 내놓기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반값 중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 6월까지 집 내놓기 서비스를 이용해 아파트 매매·임대계약을 체결하는 매도인·임대인에겐 파트너 공인중개사가 법정 상한 수수료의 절반만 받는다. 다윈중개, 집토스, 에스테이트클라우드(우대빵) 등이 시작한 ‘반값 복비’ 경쟁에 직방까지 합류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