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카바나, 저평가 분석에 15% 급등

유재희 기자I 2022.09.13 13:22:1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특히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기업들이 있다. 어떤 재료로 얼마나 움직였는지, 이날의 특징주를 정리해봤다.

카바나 CEO 어니 가르시아
◇카바나(CVNA)

온라인 중고차 거래플랫폼 운영 기업 카바나의 12일(현지시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5% 급등한 42.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이퍼샌들러가 “중고차 가격 하락, 금리상승 및 경기둔화 우려 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주가가 매우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Y)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1% 오른 72.36달러를 기록했다.

동사의 건선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회사측은 “기존의 건선 치료제와 비교해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은 적다”며 “10년 만에 나온 혁신”이라고 자평했다.

◇코인베이스(COIN)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가 2.1% 상승으로 마감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채굴회사인 매러선디지털홀딩스(MARA)와 라이엇블록체인(RIOT)은 각각 1.9%, 2.5% 올랐다.

월가에서는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13~15일 예상)를 앞두고 영향권에 있는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이날 미국증시와 코인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상승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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