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돼지열병 방역위해 판문점 견학 잠정 중단

이승현 기자I 2019.10.01 10:52:38

"타 지역 확산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 전경(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방역을 위해 판문점 견학을 1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판문점 인근 지역인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판문점 견학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진정되는 상황을 보아가며 판문점 견학이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 김현수 장관, 강원지역 멧돼지 ASF 차단 현황 점검 - 한돈협회, ASF 피해 5개 시군에 6억4000만원 전달 - 연천·파주·화천·철원서 야생멧돼지 ASF 13건 확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