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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과천주공4 재건축 사업 수주

정병묵 기자I 2018.05.27 19:25:5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GS건설이 공사비 3400억원 규모의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조합은 27일 열린 총회에서 GS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GS건설은 이날 총 863표(부재자 54표) 중 696표를 얻어 151표를 기록한 HDC현대산업(012630)개발을 따돌렸다.

지난 1983년에 지어진 과천주공4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동, 총 150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로 바뀌게 된다. 수도권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 2분 거리다.

두 회사는 지난 2016년말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 이후 다시 맞붙은 것이다. 당시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GS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누르고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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