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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비판 입장을 낸 것은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유감”이라고 밝히며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역시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소식을 접한 뒤 “황 대행은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수사요인이 발발했고, 수사가 미진했다고 하면 황 대행은 검사출신으로 당연히 국민의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승인했어야 한다”면서 “우리 국민의당은 황 대행의 이러한 만행에 대해서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독재적 결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황교안 권한대행의 이번 결정은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대변인은 특히 “법률가 출신임에도 스스로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면서 “이번 결정이 황교안 권한대행 본인의 대선야욕을 위한 사전포석이라면, 국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똑똑히 새겨듣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황 대행의 특검연장 거부는 탄핵 소추 사유로 충분하다” 야 4당 대표의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반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야권이 주도해 특검법 시한을 결정했고 특검도 야당 추천 검사”라며 “황 대행은 부당한 협박과 압박에 굴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