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울 휘발유 최저가는 구로구 오류동 대복주유소(자가상표)의 1529원이다. 은평구 신사동 다회주유소(에쓰오일)를 비롯해 20곳의 주유소가 1530원대 휘발유를 판매하며 뒤를 이었다.
한달전인 4월28일 기준 서울 최저가는 ℓ당 1434원이었다. 30일만에 100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최저가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이들 21곳 주유소 중 17곳(81%)은 서울 서쪽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은평구 6곳, 영등포구 6곳, 구로구 4곳, 금천구 1곳 등이다. 그밖에 도봉구, 동작구, 광진구, 서초구에 1곳씩 위치했다.
상표별로 보면 현대오일뱅크가 6개로 가장 많았고 에쓰오일(S-OIL(010950))도 5개로 많았다. SK에너지(096770)와 알뜰주유소가 각각 3개, GS칼텍스와 자가상표가 각각 2개로 집계됐다.
한편 29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63.1원을, 전국 평균은 1568.3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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