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미국서 에너지강재 고객 사로잡았다"

정태선 기자I 2015.05.07 11:23:39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2015 참가

포스코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에 참가해 에너지강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가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2015’에 참가해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OTC는 43개국의 오일 메이저사와 글로벌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사 등 27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해양기술박람회다.

석유·가스 등의 에너지 자원을 채굴·생산·운반·저장·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에너지강재는 채굴 장소가 점차 심해와 극지로 이동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기준이 요구되고 있다.

포스코(005490)는 에너지강재 기술개발에 전력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다. 특히 제철소·연구소·마케팅 등 전 부서 간 협업체제를 구축해 고기능 에너지강재 기술개발에 매진, 고급강 제품군을 완성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솔루션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에너지강재의 글로벌 판매기반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기술박람회 특성을 고려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기술 프로모션도 실시하고, 포스코그룹의 강점을 알려 에너지강재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했다.

포스코은 전시공간을 에너지플랜트, 에너지강관, 조선해양, 고망간(Mn)강 솔루션 부문 총 4개 구역으로 구성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부스에서는 철강제품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는 철강제조 기술 관련 영상을 상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포스코는 2008년 OTC에 처음 참가한 이래 매년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수요개발 활동을 펼쳐왔다. 이 같은 활동으로 포스코는 단기간 내 고객 수요를 반영한 강재 개발에 성공했고, 제품홍보와 공급사 인증 활동 등을 통해 에너지강재 장기공급과 일괄공급 계약 체결, 기술협력을 이뤄냈다.

▶ 관련기사 ◀
☞ 거래소 "포스코플랜텍, 채권단 워크아웃 요청 보도 조회공시"
☞ [특징주]포스코플랜텍 '下'…워크아웃설
☞ 포스코, 아르헨 리튬 추출사업 상업화 단계..JV 설립 준비
☞ 포스코건설, 올해 2분기 5832가구 공급
☞ 포스코건설 컨소, 평택~부여~익산 민자도로 사업자 선정
☞ 포스코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스망까 수력발전소 착공식 개최
☞ [특징주]포스코플랜텍, 대출금 연체에 신용등급 추가강등
☞ 후판 구조조정, 포스코·현대제철 투자심리 개선-HMC
☞ [4일 주요 크레딧 공시]포스코플랜텍 'CCC 하향검토' 외
☞ 검찰 '포스코건설 비자금' 현직 임원 구속
☞ '포스코 비자금' 흥우산업 대표 소환조사
☞ [특징주]포스코플랜텍, 대출원리금 연체 소식에 '하한가'
☞ "확신하기 어려워진 포스코의 계열사 지원의지"
☞ 포스코 "안전도 초일류 기업으로"
☞ [전일 특징주]③포스코플랜텍, 하한가…설비축소 검토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