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6일 오전11시20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보다 3.73%(2800원)오른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예상 순손익은 2826억원으로 3분기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흑자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예상 순손실이 104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949억원손실)를 크게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4분기에는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회복으로 정유부문의 실적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연간실적이 부진해 SK이노베이션이 주당 3000원 안팎의 고배당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