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SGA(049470)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2014년 융합 주도기업 발굴·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SGA는 중소기업청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앞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업비는 물론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신사업 창출 전략 수립과 융합 신기술개발, 사업화 기획을 체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SGA는 보안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향후 임베디드용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을 접목해 매출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새 정부 들어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주무부처가 직접 육성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사업은 SGA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사업분야다. SGA는 지난 12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발주한 한국형 FoF(Factory of Future)의 구현 사업을 수주했고 ICT 분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14년 융합 주도기업 발굴·육성 지원사업’은 기술집약형 중소기업과 신사업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 등의 융합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사업이다. SGA는 디지털사이니지 제품 및 솔루션, 보안 솔루션 등의 S/W 개발뿐 아니라, 글로벌 메인보드 업체의 국내 유통 채널로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H/W설계 및 소싱 능력까지 보유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GA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 및 분야에 적용 가능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추가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 준비 중인 임베디드를 위한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을 접목해 안전한 DID 구동을 위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철 SGA NC사업본부장은 “ICT 융합 사업은 SGA의 핵심 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도모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이슈로 기존 임베디드 OS 공급을 뛰어넘는 새로운 매출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100개 이상의 기업 중 보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SGA가 선정된 만큼 보안과 임베디드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ICT 기술이 융합된 시스템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