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 효과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1시59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거래일 대비 2.46% 오른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공장 2단계 증설을 위해 3801억7906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2년 기준 자기자본 대비 11.8%에 해당하며 투자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다.
이에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진출할 때부터 현재 600만본인 인도네이시아 생산능력을 2015년 말까지 1200만본으로 증설키로 했던 것은 예고됐던 계획”이라며 “투자금액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내에서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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