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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삼성광주전자, 한달새 80%이상 급등

증권부 기자I 2009.10.07 16:01:31
[이데일리 증권부]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4포인트 떨어진 1598.00으로 장을 마치며 1600선을 하회했다.

장외 중소형 생보 3사가 모처럼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금호생명(+0.72%)과 미래에셋생명(+0.72%)은 소폭 오르며 각각 7000원, 1만7450원을 기록했다.

상장을 하루 앞둔 동양생명(1만7800원)은 2.30% 오르며 상장 기대감을 반영했다. 반면 삼성생명(-1.41%)은 전거래일 대비 7500원 내린 52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급등세를 보였던 삼성계열 IT관련주들은 하락 전환했다.

삼성네트웍스(1만050원)는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16.25%나 떨어졌다.

삼성SDS(-6.93%)와 서울통신기술(-4.73%)도 각각 7만500원, 3만5250원으로 약세 마감했다.

엘지씨엔에스(2만3750원)는 이틀째 관망세를 이어갔다.

반면 삼성그룹계열의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삼성광주전자는 8.15% 급등하며 1만4600원으로 또 한번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광주전자의 지난 한달간 상승률은 무려 81.37%에 달한다.
 
포스콘(8만3500원)과 포스코건설(11만5000원)은 포스코의 반등에 화답하며 각각 4.38%, 1.77% 올랐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1.10%)와 한국인포서비스(+0.48%)는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범현대계열주들은 거래부진속에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현대택배(5900원)와 현대삼호중공업(3만6500원)은 각각 3.28%, 0.68% 내렸으며, 현대아산(1만7150원), 현대위아(3만500원), 현대카드(1만35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밖에 잉카인터넷(-4.17%), 우리담배(-3.77%), 세크론(-3.23%), 세메스(-2.94%), 한국증권금융(-2.91%) 등이 하락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주춤하는 모습이다.

오는 9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한스바이오메드(6900원)는 1.43% 추가 하락해 5거래일간 12.66%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내일부터 청약을 실시하는 진로(4만1600원)는 하락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반등에 나서진 못했다. 

강원비앤이(4500원), 대구방송(1만250원), 동방선기(5500원), 이너스텍(2만1000원) 등 승인종목들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청약관심기업>

*공모주
진로(음료 제조업) : 청약일(10.08~10.09), 주간사(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스틸플라워(파이프 전문업체) : 청약일(10.15~10.16), 주간사(미래에셋증권)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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