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9일 주식시장에선 LG전자(066570)와 LG화학(051910)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나마 장중 낙폭을 많이 줄여 LG전자는 5.71% 빠졌고, LG화학도 4.73% 내린채 마감했다.
LG전자의 노트북이 폭발했다는 소문이 악재로 작용했다. 해당 노트북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도 악재를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아직 노트북의 폭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배터리쪽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아직은 조사가 진행중이다.
작년 11월 '난리법석'을 떨었던 폴리머전지 폭발소동도 조사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자들로선 일단 지켜보는 것 밖엔 도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밝혀질 사고원인이 중요하지만 주가에 미치는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고 직접적인 영업피해가 제한적일 것이란 이유를 들었다.
LG화학측은 해당 제품의 기계적 결함 사례가 그동안 전무했고, 이번 사고도 전지의 자체결함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의 리콜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는 것이 김 애널리스트의 예상이다.
그는 “지난 11월 핸드폰용 폴리머전지 폭발사고의 원인도 결국은 제품결함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LG화학의 주가가 급반등했다”며 “이번 역시 향후 밝혀지는 사고원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의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매출규모는 연간 3300억원으로, LG화학의 2007년 예상 총 매출액의 3%에 불과하고, 주로 델, 휴렛패커드(HP)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LG전자로의 판매비중은 총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매출액의 약 4%(130억) 수준이고 영업마진은 5%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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