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총 3393억원 규모의 가재울뉴타운 제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각각 50%의 지분으로 참여하며 총 사업비는 7000억원이다.
가재울뉴타운 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144번지 일대의 노후주택 등을 헐고 최고 35층 높이 52개동으로 지어지는 아파트 3304가구와 상가 등을 짓는 사업이다.
재개발 사업후 지어질 아파트(아래 조감도)는 ▲59㎡(18평 임대) 556가구 ▲72㎡(22평) 73가구 ▲85㎡(26평) 388가구 ▲112㎡(34평) 1631가구 ▲145㎡(44평) 508가구 ▲184㎡(56평) 140가구 ▲244㎡(74평) 8가구로 구성된다. 준공은 오는 2011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대상 사업지는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 3·6호선 수색역이 가까우며, 인근의 가재울뉴타운 1구역은 최근 일반분양에서 평균 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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