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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중장년층이 40.5%(2020만 4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청년층이 29.9%(1492만명), 노년층이 18.1%(904만 6000명)을 차지했다.
연령구간별로 보면 80대 초반 인구가 지난해보다 8.6%(10만 1000명) 늘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반면 20대 초반 인구는 6.1%(18만 7000명)가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50대 초반으로 전체 인구의 8.8%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60대 초반(7.9%), 50대 후반(7.9%)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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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빚이 있는 중장년을 일렬로 세웠을 때 중앙에 해당하는 대출잔액 중앙값은 6060만원으로 전년(5804만원)보다 4.4%(255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균소득 역시 4084만원으로 전년(3890만원)보다 5.0%(193만원) 늘었지만, 대출잔액이 소득보다 1.4배 많았다.
청년층의 경우 대출빚이 있는 인구 비중은 41.3%(626만 4000명)으로 10명 중 4명이 빚이 있었다. 대출잔액 중앙값은 4000만원으로 전년(3794만원)보다 5.4% 늘었다. 같은 기간 평균소득은 2781만원으로, 대출잔액이 소득보다 1.4배 많았다.
노년층의 경우 대출빚이 있는 인구 비중은 26%(235만 2000명)로 4명 중 1명 꼴로 대출빚이 있었다. 대출잔액 중앙값은 3300만원으로 전년(3199만원)보다 3.2% 늘었다. 연간 평균소득은 1771만원으로 전년(1645만원)보다 7.6% 늘었다. 대출잔액은 소득의 1.8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