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진상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정권…수사 산 권력 향해야"

이배운 기자I 2022.11.18 13:47:45

영장실질심사 출석 "검찰 수사는 증자살인·삼인성호"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대장동 일당’과 유착해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1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정 실장은 취재진을 만나 “검찰 수사는 증자살인이자 삼인성호”라며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이어 “검찰 수사는 살아 있는 권력에도 향해야 한다”며 “국민들께서 열심히 생활하시는 데 저의 일로 여러 심려를 끼쳐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세용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과 정 실장 측 의견을 들은 뒤, 이날 밤 늦게 구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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