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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세기 세제 8종 비교하니…비싼 에코버·프로쉬 ‘세척성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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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2.02.07 12:00:00

한국소비자원, 식기세척기 세제 8종 비교 분석
에코버·프로쉬, 일상·가혹조건 세척 모두 ‘굿’
1회 평균가 205원…에코버·프로쉬, 가격도 1·2위
안전성·표시적합도·생분해도 8종 모두 적합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식기세척기 세제 8종을 비교한 결과 에코버 올인원 식기세척기 세제 타블렛과 프로쉬 그린레몬 타블렛 식기세척기 전용세제가 우수한 세척성능을 보였다. 다만 두 제품은 준수한 성능만큼 가격도 비쌌다.

(자료 = 한국소비자원)
7일 한국소비자원은 식기세척기 세제 8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비교 대상은 넬리 자동식기세척기 세제(㈜이든힐), 매직워시 by 순샘(애경산업㈜), 생활공작소 식기세척기용 액체세제(㈜생활공작소), 슈가버블 식기세척기용 액체세제(㈜슈가버블), 에코버 올인원 식기세척기 세제 타블렛(㈜에코에이스), 자연퐁 스팀워시 식기세척기용 액체세제(㈜엘지생활건강), 참그린 식기세척기 전용 액체세제(라이온코리아주식회사), 프로쉬 그린레몬 타블렛 식기세척기 전용세제(㈜제이엔비) 등 8종이다.

일상조건(2시간 이내 세척), 가혹조건(12시간 이내 세척)으로 나눠 시험한 세척능력에서는 8개 제품 중 에코버및 프로쉬 2종만이 모두 가장 높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 참그린은 일상조건 세척에서는 ‘우수’를 받았으나 가혹조건에서는 ‘양호’로 평가됐다. 반면 슈가버블은 8개 제품 중 유일하게 일상조건 및 가혹조건 모두에서 가장 낮은 ‘보통’ 평가를 받았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었다. 표준사용량 당 가격은 프로쉬 제품이 483원으로 가장 비쌌고 생활공작소, 슈가버블이 똑같이 10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세척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프로쉬와 에코버(334원)는 가격 1,2위를 차지, 성능만큼의 가격을 받았다. 8종의 표준사용량 당 평균 가격은 205원이었다. 고체형 제품 3종의 평균가격은 340원으로, 액상형 제품 5종의 평균가격 124원보다 2.7배 이상 비쌌다.

유해물질(중금속·메탄올·형광증백제·pH) 등 안전성과 내용량·의무표시사항 등 표시적합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수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생분해도 시험 역시 모든 제품의 생분해도가 70% 이상으로 기준을 충족했다.

(자료 = 한국소비자원)
다만 제품에 기재된 표준사용량을 쉽게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에서는 고체형인 넬리와 프로쉬 제품이 ‘미흡’ 평가를 받았다. 표시가 모호하거나 별도의 도구 없이 절단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계층인 시각장애인의 올바른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포장 용기에 제품명, 제조연월일 등의 정보를 점자로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모든 제품이 점자 표시가 없어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엘지생활건강 등 5개사는 권고를 받아 추후 점자 표시에 대한 계획을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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