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가 이번에 지원하는 프로젝트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부품 양산 사업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 중 9개사가 총 170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자금은 Ford, GM, BMW 등 해외 완성차 업체들에 수출할 미래차 핵심부품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에 이은 미래차 산업에 대한 세 번째 지원이다. 신보는 이번 보증을 통해 대기업의 완성차 생산부터 우수 중견기업의 핵심부품 양산까지 자동차 제조업의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보 관계자는 “매출실적이나 신용도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기업이라도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우수한 경우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보증지원이 가능하다”며 “향후 대기업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