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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은 “새 당 대표는 앞으로 선거를 치르면서 민심으로부터 역풍, 화살 등에 사실상 매를 맞아가면서 후보들을 보호해야한다”며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다음 정치적인 꿈 때문에 몸을 사려야 할 그런 지도부가 아니지 않나,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이미지 관리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며 대권을 노리는 이 전 총리와 차별화했다.
다른 경쟁자인 박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박 의원은 당에 4년 전에 온 데 반해 저는 30년이다”라며 “연수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당이 어려울 때는 제가 조금 우위에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자신의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큰 선거만 해도 민주당 4대 선거 기획실장을 지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떨어지던 선거, 2012년 선거 때 선거대책본부장, 또 2017년 선거에 제가 선거대책공동위원장을 했다”며 “큰 선거의 흐름과 민심 등 선거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한 30년 우리 정당 생활을 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이번에 한번 정말 불꽃을 태우듯이 정치적 작품을 한번 만들어 보겠다라는 그런 열망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