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조 전 장관이 지난 2014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하면서 블랙리스트 관리 정책을 인계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지난달 31일 전해졌다.
|
또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다이빙벨’의 상영에 앞서 좌석을 매입해 일반인 관람을 막거나 비판적인 여론을 만들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조 전 장관은 국정조사 청문회 등에서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으나 결국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