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지난 6월 환경부와 태국 자연자원환경부의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태국 폐수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후속 사업 개발을 위한 것이다. 태국 물관리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인 록슬리 그룹과 우리나라의 대우건설·동부엔지니어링·경동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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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환경사업·통신·무역 등 30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태국의 대기업인 록슬리 그룹은 태국 국내외에서 정수장·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 실적을 갖춘 기업이다. 대우건설과는 지난 1994년 라오스 호웨이호 댐 건설공사를 같이 수행한 경험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성공한 라오스 호웨이호 댐 사업 경험과 국내 최초 해외 하천복원사업인 알제리 엘하라쉬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공 노하우가 이번 MOU 체결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환경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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