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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에 '다목적구장' 조성

정태선 기자I 2016.01.18 11:15:00

농구 ·족구 ·배구 ·배드민턴 가능, 3월부터 무료 개방

잠살종합운동장내 다목적구장.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시민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잠실종합운동장내 체육공원에 생활체육시설인 다목적구장을 조성했다.

지난해 12월부터 1억20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조성한 ‘다목적구장’은 25M × 20M 규격으로 농구, 족구, 배구, 배드민턴 경기를 할 수 있다. 다목적구장은 추가시설 설치, 운영규정 확정 등 개장에 필요한 준비를 거쳐 3월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에 조성한 다목적구장은 비가와도 전혀 미끄럽지 않은 롤시트 재질로 바닥을 조성하고,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구장내 4면에 스포츠안전펜스를 설치했다. 특히 야간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명탑 2대를 설치해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생활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해왔다. 86아시안게임기간 수영경기가 열린 수영장을 비롯해 인라인하키장,인라인스케이트장,제1,2,3풋살경기장, 실내골프연습장, 파크골프장, 휘트니스센타 등을 만들었다.

이구석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이번에 조성된 다목적구장은 무료로 생활체육동호인들이 부담 없이 시설을 이용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동호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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