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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 '스타트'

김형욱 기자I 2015.05.28 11:27:05

6월5일까지 접수.. 연내 200여 교실 열 계획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인기 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 올해 일정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 상록수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어린이 60여명을 대상으로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교실’ 올해 첫 수업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교실은 현대차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함께 2013년부터 펼쳐 온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 동안 약 4만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비롯해 어린이집·유치원 등 200개 교실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상영과 그림을 활용한 이론 교육, 게임·역할극을 통한 실습 교육, 가정용 교보재 증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농어촌 지역 어린이를 위해 스타렉스 차량을 활용한 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 희망 기관·어린이집은 6월5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에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쥬얼과 함께 교육용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26편을 제작해 국내와 중국, 대만, 러시아 등에 방영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전용 채널에서도 약 3억 뷰(view)를 기록했다.

(앞 왼쪽부터)박영홍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사업위원장, 한성모 상록수 어린이집 원장, 김태언 현대차 CSV경영팀장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 상록수어린이집에서 열린 올해 첫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교실’ 수업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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