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크 신형은 이전의 날렵했던 디자인에서 해치백 스타일의 디자인이 강조될 전망이다. 경쟁 모델인 기아 모닝이나 레이보다 좀 더 단단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또한 형제차인 오펠 ‘칼’을 통해 유추해보면, 인테리어 디자인도 이전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차 스파크는 지난해 GM 모델 중 유일하게 신차 판매 대수 10위권을 벗어난 적 없는 베스트셀링카로, 한국 지엠 내수판매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력차종이다. 그만큼 한국 지엠뿐 아니라 경차를 선호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차세대 스파크를 바라보는 기대감은 작지 않다.
지난 1월 신차판매 순위에서도 스파크는 7위를 차지했다. 각종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다 유지비 부담이 적어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경차 구매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
또한 경차의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 “주로 단거리 주행에 이용되는 경차의 특성상, 중고차시장의 경차 대부분이 연식 대비 짧은 주행거리를 가진 경우가 많다”며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지 않아 가격대비 상태 좋은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탁월한 경제성과 운전의 용이함으로 사회초년생이나 초보운전자들의 엔트리카로 사랑받고 있는 스파크는, 카즈에서 430만원~775만원(2012년식 기준)선에 거래되고 있다.